▲ Bull
영향력
82 · 높음
스트래티지, 2개월 만에 비트코인 4,603개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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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telegraph · 8월 31일 PM 02:55원문보기 ↗
마이클 세일러가 공동창업한 스트래티지가 두 달의 공백 끝에 비트코인 대규모 매수를 재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8-K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4,603 BTC를 평균 단가 8만 318달러에 매입하는 데 3억 7천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5,050 BTC로 확대됐으며, 평균 취득 원가 7만 5,413달러 기준 누계 투자액은 633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매수 재원은 6억 200만 달러 규모의 MSTR 보통주 매각 순수익으로 충당됐다. 회사는 이 자금 중 3천만 달러를 USD 현금 준비금에 추가했고, 1억 5,180만 달러는 우선주 STRC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 나머지 금액이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된 셈이다. 이는 단순 비트코인 축적에만 집중하던 과거 방식과 달리, 현금 비축과 자본 구조 관리를 병행하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직전 비트코인 매수는 6월 중순이었으며, 당시 1,587 BTC를 약 1억 달러에 사들인 것이 마지막이었다. 세일러 회장은 공시 전날인 일요일 X(구 트위터)에 'We're Back'이라는 짧은 문구를 게시해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에도 대규모 재무 발표 직전 주말마다 암시적인 게시물을 올리는 패턴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스트래티지의 우선주 STRC는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0.44% 상승해 97.33달러에 거래됐으나, 액면가 100달러 대비 2.67% 할인된 수준에 머물렀다. STRC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수 자금을 조달하는 핵심 수단 중 하나인데, 액면가 이하 거래가 지속될 경우 STRC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능력이 제한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트래티지는 배당률을 높여 투자자를 유인해야 할 수도 있다. 회사는 이미 6월 29일 8-K 공시에서 STRC 연간 배당률을 12%로 인상하고 비트코인 매각을 통한 배당 재원 확보를 허용하는 자본 운용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바 있다.
Nasdaq 상장 주식인 MSTR은 전 거래일인 금요일에 7% 이상 하락한 뒤, 월요일 프리마켓에서는 1% 미만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 재개는 기관 수요의 상징적 신호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스트래티지의 향후 자본 조달 및 비트코인 축적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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